
서론
"킬러의 보디가드 2 (Hitman’s Wife’s Bodyguard)"는 2021년 개봉한 액션 코미디 영화로, 2017년작 킬러의 보디가드의 속편이다. 패트릭 휴즈(Patrick Hughes)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라이언 레이놀즈(마이클 브라이스 역), 사무엘 L. 잭슨(다리우스 킨케이드 역), 셀마 헤이엑(소니아 킨케이드 역) 등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한다.
1편이 킬러와 보디가드의 독특한 조합을 활용한 액션과 유머로 큰 인기를 끌었다면, 이번 영화는 여기에 더 강렬한 액션과 코미디를 더했다. 특히, 다리우스의 아내인 소니아 킨케이드가 중심 인물로 등장하며, 한층 더 강력한 시너지와 유쾌한 스토리를 선보인다.
전작보다 더 화려한 액션과 유머, 그리고 배우들의 찰떡 케미로 많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한 작품이다.
1. 줄거리
보디가드의 강제 은퇴
전직 세계 최정상급 보디가드 마이클 브라이스(라이언 레이놀즈)는 이제 평화로운 삶을 살고 싶어 하지만, 여전히 불운이 따라다닌다. 그는 강제로 심리 상담을 받으며 ‘총을 내려놓고 폭력에서 벗어나자’라는 새로운 인생 계획을 세운다.
소니아 킨케이드의 폭풍 등장
그러나 그의 조용한 삶은 오래가지 못한다. 다리우스 킨케이드(사무엘 L. 잭슨)의 아내, 소니아 킨케이드(셀마 헤이엑)가 갑자기 등장하면서 모든 것이 엉망이 된다. 그녀는 납치된 남편을 구해달라며 마이클을 끌어들이고, 원치 않는 위험천만한 미션에 휘말리게 된다.
전 세계를 위협하는 음모
이들은 단순히 다리우스를 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유럽을 위협하는 거대한 음모를 저지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이탈리아 마피아, 국제 테러리스트, 비밀 정보기관까지 뒤얽힌 가운데, 세 사람의 위험천만한 모험이 시작된다.
2. 영화의 특징
1. 한층 강력해진 액션과 유머
전작보다 더 화려한 총격전과 추격전,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코미디 요소들이 가득하다. 특히, 라이언 레이놀즈의 특유의 유머 감각과 사무엘 L. 잭슨의 거친 카리스마, 셀마 헤이엑의 폭발적인 연기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2. 셀마 헤이엑의 존재감
이번 영화에서 가장 돋보이는 캐릭터는 단연 소니아 킨케이드다. 전작에서는 다리우스의 아내로 짧게 등장했지만, 이번에는 주연급 활약을 하며 강렬한 액션과 개성 넘치는 유머를 선보인다.
3. 글로벌한 로케이션과 스케일
이탈리아, 그리스 등 유럽을 배경으로 한 화려한 액션 시퀀스들이 영화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액션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코믹한 장면들도 흥미롭게 다가온다.
3. 감상 후기
가볍게 즐기기 좋은 액션 코미디
킬러의 보디가드 2는 복잡한 스토리보다는 빠른 전개, 화끈한 액션, 유머에 집중한 영화다. 심각한 드라마를 기대하기보다는, 시원한 액션과 코믹한 캐릭터들의 조합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사무엘 L. 잭슨의 완벽한 케미
두 배우의 조합은 전작에서 이미 검증되었으며, 이번 영화에서도 여전히 환상적인 티키타카를 보여준다. 거친 욕설과 유머가 난무하는 대화 장면들이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다소 과장된 연출, 하지만 그것이 매력
과장된 액션과 황당한 설정이 다소 많지만, 이 영화의 매력은 바로 그 점에 있다. 진지한 논리보다는 "그냥 보고 웃으며 즐기면 된다"는 스타일의 영화다.
결론
가볍게 즐기기에 좋은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 2는 전작보다 더 유쾌하고, 더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심각한 영화보다는 유쾌한 액션 코미디를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딱 맞는 작품이다.
보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영화
화끈한 액션, 재치 있는 대사, 그리고 배우들의 환상적인 호흡이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90분 동안 시원한 재미를 선사한다.
추천 대상
✔ 부담 없이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액션 코미디를 찾는 사람
✔ 라이언 레이놀즈, 사무엘 L. 잭슨, 셀마 헤이엑의 팬
✔ 전작 킬러의 보디가드를 재미있게 본 관객